▲ 정재동 의원.

[시대일보​]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정재동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1·4동)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좋은조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소아청소년과 야간ㆍ휴일 일차의료기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의원 지원 조례’)는 정 의원이 1인발의하여 지난 1월 제정ㆍ시행 중인 조례로써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의원의 야간ㆍ휴일 일차의료기관 지정 및 지원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본 조례에 대해 입법의 시급성,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 지역의 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 대안적 독창성, 목적의 적합성 평가에서 지방의원의 최우수 정책사례로 선정하였다.

정 의원은 “최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 개원의 감소 등으로 소아청소년의 진료 접근성 저하에 대한 우려가 사회문제화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에서의 진료 대기 및 진료의 어려움이 매우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의원 지원 조례의 시행으로 야간 및 휴일에 소아청소년 경증환자에게 진료를 제공하여 의료비용을 경감하고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정 의원은 “이번 매니페스토 좋은조례 수상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주민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방의회 역량강화와 주민 신뢰기반 구축을 위해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분야와 '좋은조례' 분야로 나누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