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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소규모 건설현장 AI기반 위험성평가 시스템 도입

이기호 기자 | 기사입력 2024/12/15 [15:08]

BPA, 소규모 건설현장 AI기반 위험성평가 시스템 도입

이기호 기자 | 입력 : 2024/12/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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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 자연드림파크 조성사업 간담회.    

 

[시대일보=이기호 기자]부산항만공사(BPA,사장 강준석)는 자발적인 현장 위험성평가 계획‧시행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AI기반 위험성평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AI기반 사고예측모델을 통해 각 현장의 위험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저감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함으로써 현장 안전관리자들이 내실있는 위험성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인터넷과 모바일 앱을 활용해 작업전 안전점검 일지(TBM) 작성 및 안전교육 기록 등 안전서류 행정을 간소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소규모 건설사업장(사업비 50억원 미만)은 안전관리 인력이 적어 위험성 평가 등 자발적 안전관리체계 확립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작년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사업장 위험성평가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위험성평가 실시 현장 중 핵심 절차를 모두 준수하는 사업장 비율은 57.7%에 그쳐, 내실있는 위험성평가 안착을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절실하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AI기반 위험성평가 시스템 도입이 소규모 건설현장의 내실있는 위험성평가 시행과 자발적인 안전관리 체계수립을 통해 부산항의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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