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망동 새마을협의회가 이웃을 위한 따뜻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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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일보=정인덕 기자]영주시 상망동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상걸)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필여)는 28일, 이웃을 위한 ‘따뜻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에는 회원들이 정성들여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사용했다. 이날 회원들은 약 4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어르신들이 겨울철에 모여 생활하는 경로당 18개소,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에 전달했다.
상망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겨울이 다가오면 다 같이 김장김치를 담가 서로 나누고,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의 어르신들에게도 김치를 지원하고 있다.
박상걸, 김필여 회장은 “이번 김장은 비와 눈으로 인해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일 년간 식탁을 지킬 반찬을 만들고 이웃에게 나눠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힘든 줄 몰랐고, 오히려 즐거웠다“고 말했다.
하천수 상망동장은 “오늘 나누는 김치 한 포기가 이웃들에게 따듯한 온기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상망동이 더욱 화목하고 사랑이 넘치는 동네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