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정인덕 기자]경북 영주시 선비촌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이 겨울철 방문객 맞이를 위한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최근 두 시설에서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깨끗한 겨울맞이 대청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가을 성수기를 마무리하고 겨울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구역을 나눠 선비촌 내 전통가옥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교육장, 숙박시설 등을 구석구석 정비했다.
전통 한옥 주변에 수북이 쌓인 낙엽을 말끔히 제거하고, 숙박시설은 세심한 청소를 통해 투숙객들이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겨울철 많은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 조성에 특히 신경을 썼다.
한편, 재단은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선비세상 등 영주의 대표 문화시설을 통합 관리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선비촌에서는 고택체험,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는 11월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비별빛캠프를 운영하며, 선비세상에서는 겨울맞이 어린이 뮤지컬 공연 및 다양한 6개촌 상설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방문객들께 깨끗하고 따뜻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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