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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5개 시내버스 노선 조정해 11월 9일부터 순차 시행

인천시, 변화하는 교통환경 대응위해 노선조정 불가피

장철순 기자 | 기사입력 2024/11/05 [13:06]

인천시, 15개 시내버스 노선 조정해 11월 9일부터 순차 시행

인천시, 변화하는 교통환경 대응위해 노선조정 불가피

장철순 기자 | 입력 : 2024/11/0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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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 시내버스 노선 조정도 © 인천시

 

[시대일보=장철순 기자​] 인천시가 시내버스 15개 노선을 조정해 11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노선 조정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시민단체, 시의원, 교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버스정책위원회(노선조정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조정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지역에 노선 확충(1, 14, 67-1, 518, 4401번) ▲운수종사자 근로여건 개선 및 안전성 강화(26, 78, 86, 569, 570번) ▲지하철역 연계, 승객 과소 및 운행 불합리 구간을 정비(206, 565, 583, 591, 800번)하여 버스 운행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버스정책위원회의 노선조정분과위원회는 ‘인천광역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노선조정 및 노선 체계의 합리화를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인천시는 지난 4월과 7월에도 해당 위원회를 통해 영종, 송도, 검단신도시 내 노선 신설을 포함해 총 42건의 노선조정을 추진한 바 있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변화하는 교통환경과 대중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조정은 불가피하며, 충분한 사전 홍보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중기 노선조정 방향을 설정하고, 시민들의 노선조정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한 차례 더 노선조정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노선조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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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주민 2024/11/05 [15:05] 수정 | 삭제
  • 인천시의 광역버스 졸속운행으로 고통받는 송도 주민들에 대해 제보합니다. 출근시간 상시 만차로인해 첫 정류장으로 이동, 그마저도 이미 몇십명이 줄을 서있다고 합니다. 퇴근시간도 마찬가지고요. 이로인해 서울에 방을 구해 따로 사는 맞벌이 부부가 생기고 대학생 혹은 사회초년생 자녀를 원치않는 독립을 시킵니다. 이렇게 된 원인은 송도의 인구증가를 따라오지 못할뿐 아니라, 보조금부족을 이유로 미봉책이던 전세버스운행마저 끊은 인천시의 시민을 무시한 행정 때문입니다. 게다가 시내버스보다 낮은 임금 책정으로 버스기사님은 계속 빠져나가고, 2층버스를 도입해 달라는 민원에는 가타부타 말도 없이 내년까지 기다리라는 말뿐입니다. 화려한 송도 이면에 매일 지각을 걱정하며 길에서 애타는 시간을 보내는 송도주민들을 꼭 취재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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