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강형구 기자]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지역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올해 말까지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과 이미용업, 세탁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 서비스 사업 중 가격수준과 품질, 위생 등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를 말한다.
마포구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로 지정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을 지원하고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규 모집 대상은 마포구에 사업장을 둔 개인 서비스 업종 전체다.
마포구는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가격수준과 위생·청결, 공공성(지역화폐 가맹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착한가격업소 표찰과 함께 종량제 봉투와 위생용품 등 영업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네이버 지도검색 서비스와 배달료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시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착한가격업소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누리집(www.ma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물가 등으로 주민의 시름이 깊어지는 요즘,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유지하는 착한가격업소가 지역 물가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마포구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마포구는 2024년 9월까지 총 60개소의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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