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명이 참여한 이번 기수 어르신 문화대학은 구로구청과 오류문화센터 2곳에서 지난 9월 24일 동시에 개강해 주 1회 2시간씩 총 6강이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은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수강생 130여 명이 학사모와 학사복을 착용하고 참석한 가운데 개회‧국민의례, 내빈 소개, 수료증 수여, 내빈 인사 말씀,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는 김민희 공연단의 가야금 병창으로 창부타령, 내 고향의 봄, 아리랑이 연주돼 눈길을 끌었다.
수료증은 전 강의를 빠지지 않고 수료한 수강생 중 최고령이신 남녀 어르신 대표 전순악 어르신(86세, 여)과 박만종 어르신(82세, 남)이 수여받았다.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 문화대학 강의에 참여하시면서 많이 웃으시고 많이 젊어지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우는 즐거움을 더 많이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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