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홍현종 발행인] ‘아악!’
카트로 밟힌 발을 만지며 한 여성이 무척 아픈 표정을 지으며 소리친다. 우리나라 초대 명절인 추석이나 설날에는 시장을 찾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추석 당일 지낼 제사 준비로 시장은 가고 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더욱 시장 안을 복잡하게 하는 것은 시장에서 산 물건들을 넣기 위해 가져온 카트들이 서로 부딪치면서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다.
명절에는 물건을 조금이라도 더 팔기 위해 상인들은 자신들이 팔 물건들을 사람들이 걸어 다니는 그곳에까지 진열해 놓아 물건을 살 사람과 구경하는 사람들이 엉켜 시장다운 모습을 보기가 쉽다.
그리고 시장을 찾는 사람 중에 유기견까지 데리고 나와 가뜩이나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시장 거리는 너무나 복잡하다. 명절날에는 한동안 보지 못했던 친지들을 만나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즐거운 명절날을 위해 준비하는 동안에도 즐겁고 기쁜 하루가 되어야 한다.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위해 시장 내에서의 기초질서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