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강형구 기자]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가 지난 9일 마포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마포구 1인가구 통합지원체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마포구 1인가구 정책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복지도시위원회(위원장 최은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이 사회를 맡았다.
간담회에는 복지도시위원장 최은하 의원(성산2·상암)을 비롯한 1인 가구 통합지원체계 마련에 관심이 있는 마포구의회 의원을 비롯한 마포고용복지지원센터 최은주 센터장, 마포구가족센터 1인가구지원센터 남윤용 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인 가구 사업 추진 및 복지 서비스 제공 현황을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현재 마포구는 가족행복지원과를 주관으로 하여 총 9개 부서의 관계자들과 함께 5개 분야의 34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한 세부적인 사업 내용 및 참여율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마포구의 1인가구 현황에 따르면, 전체 가구 수의 48%인 약 88,310명이 1인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1인가구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가장 경제활동이 활발한 30대(27.4%, 24,216명)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정책이 시대를 앞서갈 수는 없지만, 시대를 따라갈 수는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1인가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통합지원체계의 방향성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포구의회는 앞으로도 1인가구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차 의원 역시 “시대의 변화를 따라 정책 역시 끊임없이 변해야 한다”며, “(1인가구 통합지원을 위한)서비스의 체계화 및 민‧관의 통합적인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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