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123사비 창작센터, 특화형 야행 프로그램 ‘규암 공예 풍류’ 개최백마강변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야경과 문화 예술 프로그램
[시대일보=박봉규 기자]부여군(군수 박정현)이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공예창작클러스터 123사비 공예마을의 규암 백마강변과 123사비 아트큐브에서 백마강 야경과 공예가 어우러진 특화형 야행 프로그램 ‘규암 공예 풍류’를 개최한다.
추석 연휴에 진행되는 이번 ‘규암 공예 풍류’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하여, 주민들은 물론 123사비 공예마을을 방문하는 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째 날 13일에는 차(茶)의 시간을 통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옥인다실’과 함께 가을밤 백마강에서 차와 함께 공예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공예가 깃든 가을밤 찻자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둘째 날 14일에는 123사비 공예마을 공예인들과 주민이 준비한 플리마켓 ‘공예마을 규암장터’를 비롯해 추석맞이 떡메치기, 송편 만들기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과 나눔 이벤트로 구성된 ‘백마강 떡방앗간’ 등이 진행된다.
예술과 공연에 특화된 123사비 공예마을의 특성을 담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기간 중 123사비 아트큐브 팝업 부스를 통해 백마강 야경을 배경 삼아 다양한 공예를 체험할 수 있고, 가을밤 달빛 아래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감성 충전 공연 등도 진행된다.
13일에는 123사비 아트큐브에서 서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달빛 클래식', 남성 발라드 싱어송라이터 빅브로의 공연과 14일에는 야외 공연장에서 여성 보컬과 피아노 연주자로 이루어진 혼성팀 로이드, 국가대표 출신 마술사 최준형의 공연이 펼쳐지며 ‘규암 공예 풍류’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3사비 공예마을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손으로 공예 작품을 만들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한가위 아트큐브 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반려식물 키우기를 비롯해 모루 인형 만들기, 방향제 만들기, 팥 주머니 안대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23사비 공예마을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은 물론 부여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에게 백제의 아름다운 문화예술과 123사비 공예마을의 가치를 소개해 드리고자 특화형 야행 프로그램 ‘규암 공예 풍류’를 기획했다”라며 “123사비 공예마을의 매력이 담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특화형 야행 프로그램 ‘규암 공예 풍류’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규암 공예 풍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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