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강형구 기자]강동구(이수희 구청장)에서 운영하는 강동50플러스센터의 누리집(홈페이지) 누적 회원 수가 최근 개관 3년 만에 4만 명을 넘어서면서 중장년층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경제의 허리’라고도 불리는 중장년 세대 인구(40세~64세 인구: 182,267명 / ‘24년 7월 기준)는 강동구 인구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중장년 세대의 경제 활동을 맞춤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에는 유일하게 구직영인 강동50플러스센터를 거점으로 하여 ‘서울런4050’과 연계한 경력개발 및 인생 설계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강동50플러스센터의 개관 이래, 강동구 중장년층의 관심과 호응이 쏟아지면서 3년 만에 누적 회원 수가 4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다른 센터에 비해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추세이다. 지난해에 비하면 회원 수가 57% 이상 증가했다.
구는 이러한 성장 호조에 대해 교육과정의 연령대를 40대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 점,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해 체계적인 경력설계 등 원스톱 컨설팅을 지원해 온 점, 중장년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 점 등이 유의미한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있다. 최근 진행한 40대 특화 직업전환교육에서도 실제 소득이 발생하면서 참여자들의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강동50플러스센터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로 회원 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중장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직업 안정성과 노후 준비를 돕고 ‘빛나는 인생 후반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강동구 중장년 세대의 교육 및 일자리 지원 사업의 거점인 강동50플러스센터에서는 ‘인생설계’와 ‘4050직업전환교육’으로 프로그램 과정을 구분해 이용자의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촘촘하게 운영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센터를 통해 중장년의 사회·경제 활동 기회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강동50플러스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강동구청 교육지원과 50플러스센터운영팀에 문의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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