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천국 김천? 완전 럭키비키잖아! 김밥축제 스토리텔링으로 대박 예감유쾌한 스토리텔링으로 김밥축제 호기심과 향수 자극
[시대일보=윤철수 기자]김천시는 김밥축제 스토리텔링으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024 김천김밥축제는 관광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를 대상으로 김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밥천국이라는 웃지 못할 답변에서 기획하게 됐다.
김밥축제는 김천시에서 처음 시도하는 주제의 축제이기에‘김천에서 왜 김밥축제?’라는 의문에 대한 대답으로 축제의 정체성, 즉 축제의 스토리텔링이 필요했다.
김밥축제 스토리텔링 내용을 들여다보면, “김밥은 과거 소풍이나 체육대회같이 특별한 날 설렘과 추억, 정겨움을 주었고, 대학생·사회초년생·직장인에겐 허기진 마음을 채워주는 우리 일상의 다정한 음식입니다. 또한, K-콘텐츠 확산에 힘입어 냉동 김밥 등 세계 곳곳에서 김밥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그러니 김천이 김밥천국이라는 줄임말이 아니냐는 웃픈 오해도 우리에겐 긍정이자 행운 아니겠습니까?”
이처럼 김밥과 김천을 잇는 이야기에 유쾌한 긍정적 사고로의 전환과 김밥에 대한 추억, 공감, 희망 등 따뜻한 정서가 담겨 있어 각종 커뮤니티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김밥천국 때문에 축제 아이디어를 얻었으니 정말 럭키김천”,“김천이 어딘지 몰랐는데 가고 싶어짐”,“역발상으로 지역을 홍보하다니 김천 대단하다” 같은 댓글들이 달리면서 김밥축제에 관한 관심을 더 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이번 축제가 김천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김밥 등 김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있는 김밥이 준비됐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소풍 오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김밥축제는 지난 2월 경상북도 공모를 통해 신규 미소축제로 지정됐고, 7월에 참가한 제9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는 기초자치단체 콘텐츠 분야 우수상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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