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양동은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25가구를 대상으로 문열림 센서를 설치에 나섰다.
[시대일보=강형구 기자]광진구 화양동(동장 윤미정)은 1인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문열림 센서’를 설치했다.
문열림 센서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장치다. 스마트폰 앱으로 대상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안부 확인을 가능케 한다. 3일간 야외 출입이 확인되지 않으면 복지 플래너가 즉시 가정을 방문한다.
대상은 정신적, 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고위험군 25가구다. 지난 19일부터 각 가정을 방문해 센서 부착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시범 설치한 데 이어, 향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윤미정 화양동장은 “고독사 우려가 있는 1인가구를 실시간 돌볼 수 있는 안전장치”라며, “앞으로도 위급상황 예방을 위한 실효성 높고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