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정인덕 기자]봉화군은 협동조합 문화곳간이 주관하는 열한 번째 기획전시 ‘박종경 초대전’이 9월 2일 오후 6시 개최기념식을 시작으로 9월 27일까지 봉화군청 1층 솔향갤러리에서 열린다.
‘콩을 그리는 작가’로 화단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박종경 작가는 봉화 출신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콩의 사실적인 표현과 함께 다양한 기물들이 어우러진 화면을 밀도 있게 구성한 유화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박종경 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동예술대학원을 졸업하고 2000년부터 개인전 25회와 수십여 회에 걸친 국내외 유명 아트페어, 그 외 다양한 단체전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소속으로 중국 광주시 쯔니탕 예술특구 창착스튜디오 소속작가로 작업 중이며, 대구미술 발전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작품은 대구은행, 하나은행, 대구지방법원서부지청, 해태크라운제과, 경북관광공사 등 여러 곳에 소장돼 있다.
이순희 협동조합 문화곳간 대표는 “작은 콩 하나하나에 사실적 묘사를 밀도 있게 표현함으로써 노동의 결실을 거두는 농부의 마음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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