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의원, 'Art+Tech'로 문화예술기술 산업생태계 기반 조성 「문화예술기술투자조합의 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안」 대표발의문화예술기술 특화 투자펀드 조성, 문화예술기술투자공사 설립 추진[시대일보=강형구 기자]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이 28일, 문화예술기술 분야에 특화된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문화예술기술투자공사를 설립해 문화예술 관련 기업을 지원·육성하는 「문화예술기술투자조합의 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안」 제정법을 대표발의했다.
황 의원은 “우리나라 문화예술 관련 콘텐츠 산업은 2020년대 들어 세계인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세계 7위권(2022년 기준)의 규모로 성장하였으며, 약 12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는 등 주요 수출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세계적 규모의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이 지배적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 지금처럼 지속될 경우,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은 단순히 생산 기지에 머물며 성장이 정체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 또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효과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황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정법안에 따르면, ▲문화예술기술 기업의 성장·발전을 위한 투자 촉진 등을 목적으로 하는 문화예술기술투자공사를 설립하고, ▲ 국가,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주체로부터 출자를 받아 문화예술기술투자모태조합을 결성하며, ▲문화예술기술투자모태조합의 자산을 문화예술기술투자조합 등에 출자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문화예술기술산업”이란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제2조제1호의 문화산업, 「문화예술진흥법」 제2조제2호의 문화산업 및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문화예술기술 관련 산업을 말한다.
황희 의원은 “문화예술기술 분야에 특화된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문화예술기술투자공사를 설립해 문화예술기술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해 문화예술기술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문화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신산업생태계를 조성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K-문화예술을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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