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일상돌봄 서비스사업’ 우수사례 지자체 선정24년 신규 사업 모범사례로 전국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선정[시대일보=이효열 기자]함양군은 2024년 일상돌봄 서비스사업 우수사례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보건복지부에서 진행된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소 중 전국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함양군이 선정됐으며, 시군구 단위에서는 서울시 서대문구와 함께 선정됐다.
이번 사례는 사업추진 모범사례로 전국에 전파되고, 연말에 시상 예정이다.
‘일상돌봄 서비스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2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19세~64세 또는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는 13~39세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기본서비스(재가 돌봄·가사)와 특화 서비스(병원동행, 심리지원, 식사‧영양관리) 중에서 본인부담금을 차등 납부한 후 선택 이용이 가능하며 상시 이용자 모집 중이다.
함양군은 이번 공모에서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 ▶사업 추진 전 보건소 재가암환자·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의료급여 사례관리자, 읍·면 복지담당자 등을 통한 대상자 신속 확보 ▶서비스 제공기관장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위촉해 지역사회보장 발전에 기여할 기회 제공 및 책임성 부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진병영 군수는 “전국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함양군이 선정되어 기쁘다”라며 “고립, 질병, 부상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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