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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재학생과 함께한 남부학술림 청소년 진로캠프’ 성료

 산림과학분야 흥미 형성, 진로와 학업에 대한 고민 해소

고경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8/14 [20:45]

‘서울대 재학생과 함께한 남부학술림 청소년 진로캠프’ 성료

 산림과학분야 흥미 형성, 진로와 학업에 대한 고민 해소

고경석 기자 | 입력 : 2024/08/14 [20:45]

▲ 광양시는 ‘서울대학교 재학생과 함께하는 남부학술림 청소년 진로캠프’를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진행했다ⓒ광양시



[시대일보=고경석 기자​]광양시는 ‘서울대학교 재학생과 함께하는 남부학술림 청소년 진로캠프’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 등에서 진행됐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캠프는 ‘서울대학교 재학생과 함께하는 산림과학분야 진로캠프’라는 부제로 운영됐으며 산림과학분야의 흥미 형성 및 비전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광양, 순천, 여수 9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34명이 참여한 이번 진로 캠프에서는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와 나의 미래’, ‘나무로부터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재료 이야기’의 주제로 강규석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교수, 곽효원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조교수가 특강을 진행했다. 

 

그리고 특강과 더불어 남부학술림이 보유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산림과학 분야의 실험, 실습도 이뤄졌다. 나무타기, 연륜분석(산림유전육종학연구실), 야간곤충채집과 곤충표본제작(산림보호학연구실), 편백 정유 손 소독제 제작, 리그닌 활성탄을 이용한 메틸렌 블루 흡착 실험, 리그닌 활성탄 비드 제조 실험(친환경공정연구실) 등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유익한 경험을 쌓았다. 

 

진로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진로와 학습에 대한 고민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홍보단(칼시안)과의 멘토링을 통해 해소했으며, 과정 수료자들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장, 학술림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한편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은 학업에 지친 캠프 참여 학생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목공 체험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심현우 휴양림과장은 “백운산자연휴양림의 맑은 공기와 목공, 치유 프로그램이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긍정적인 학습 태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기관 상호 간 지속적인 발전과 협력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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