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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임곡중, 내몽골 오르도스 학술탐방

 사막 환경 정화활동, 문화원 방문 등

고경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8/07 [14:09]

광주 임곡중, 내몽골 오르도스 학술탐방

 사막 환경 정화활동, 문화원 방문 등

고경석 기자 | 입력 : 2024/08/07 [14:09]

▲ 임곡중학교 학생들이 내몽골 쿠부치 사막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시대일보=고경석 기자​]광주 임곡중학교는 3학년 학생 21명이 지난 7월 3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자치구 내몽골 오르도스로 학술탐방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탐방은 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에게 지구촌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과 국제 문화를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탐방은 ▲쿠부치 사막 환경 정화활동 ▲칭기스칸 능 등 유적지 방문 ▲몽골족 전통 환영 의식 체험 ▲대초원 & 유목민 문화 체험 ▲사막 캠프 체험 ▲오르도스 문화원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내몽골 쿠부치 사막에서 직접 나무를 심으며 파괴된 초원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몽골족 유목민 체험을 하는 등 사막화 방지 활동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정한별 학생은 “내몽골 학술탐방을 통해 사막화 현상을 직접 확인하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며 “환경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임곡중학교 김선자 교장은 “해외 학술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얻은 배움과 성장은 앞으로의 삶에 큰 자산이 될 것이다”며 “내몽골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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