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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e신사업 해외 동반진출 콘퍼런스’…국내 기업과의 협력 다짐

각계 전문가 200여명 참여 컨퍼런스 개최

고경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7/17 [17:36]

한전, ‘e신사업 해외 동반진출 콘퍼런스’…국내 기업과의 협력 다짐

각계 전문가 200여명 참여 컨퍼런스 개최

고경석 기자 | 입력 : 2024/07/17 [17:36]

▲ 김동철 한전 사장이 ‘e신사업 동반진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한전


[시대일보=고경석 기자​]한국전력공사가 17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사업 전문가 200여명을 초청해 ‘e신사업 동반진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7월 초 산업부 장관 주재로 열린 ‘K-그리드 수출 현장방문 행사’의 후속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한전은 에너지 신사업 아이템 및 전력산업 유관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방안 등 ‘해외 에너지 신사업 동반진출 전략’을 설명했다. 중전기기社인 효성중공업의 최대희 본부장은 ‘전력 신기술 소개 및 Team Korea 동반진출 사례’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신시장 개척을 위한 범국가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참석자들은 국내에서의 성과를 토대로 해외로의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재생e 확대, 인공지능 AI 확산에 대응한 데이터센터 투자 등으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전은 그간의 전력망 운영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R&D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위한 기술사업화를 활발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국내를 넘어 글로벌 e신시장에 진출하는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성장하고,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에너지 대표 공기업 한전이 그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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