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지를 표명한 서울시의원들과 기념사진 촬영 중인 박정훈 최고위원 후보 (중앙)

[시대일보=강형구 기자]국민의힘 소속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35명은 오늘(16일) 오전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 출마한 박정훈 최고위원 후보(서울 송파갑 국회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 참석한 서울시의원들은 “우리 당을 개혁하여 앞으로 있을 지방선거와 대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후보, 민주당과 잘 싸울 수 있는 후보가 최고위원이 되어야 한다”며 박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당의 변화를 원하는 당원들의 열망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며, 당을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우리 당의 미래가 없다.”라고 말하며, “한동훈 당대표 후보와 함께 지도부에 반드시 입성해 개혁으로 2년 뒤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박 후보 지지 선언에는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종환 후반기 부의장, 남창진 전반기 부의장,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을 포함해 총 35명이 이름을 올렸다.

박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한 유일한 서울 원내 후보(서울 송파갑 국회의원)로, 당원들은 박 후보가 수도권 민심의 눈높이에 맞춰 당을 개혁하고 거대의석으로 폭주를 일삼는 민주당을 저지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지지 표명 서울시의원 명단

○ 강석주, 김규남, 김용일, 김용호, 김원태, 김영철, 김원중, 김춘곤, 김형재, 남궁역, 남창진, 문성호, 박상혁, 박춘선, 박영한, 이경숙, 이숙자, 이종환, 이성배, 유정인, 유만희, 이종태, 이병윤, 옥재은, 임춘대, 신동원, 신복자, 소영철, 송경택, 장태용, 최유희, 채수지, 황철규, 홍국표, 허훈 (이상 3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