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년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 분석 발표.

[시대일보=박재근 기자]부천소방서는 2024년 상반기 화재 발생 현황 분석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 화재 발생 건수는 137건으로 지난해 193건보다 56건(30%) 줄어든 수치이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2명, 부상 5명으로 2023년 상반기(사망 1명, 부상 10명) 대비 사망자 1명 증가 부상자 5명 감소하였으며, 재산 피해는 12억원이 발생했는데 이는 작년 18억원에서 6억원(34%)으로 현저히 경감되었다.

발화 요인별로는 전기적 요인, 부주의(음식물 조리, 담배꽁초), 기계적 요인이 가장 많았으며, 장소별 인명피해는 주거지역(다가구·다세대주택, 아파트 등)에서 사망 및 부상자가 71%를 차지하였다.

2024년도 하반기에는 시민 안전 우선의 선제적 예방활동을 위하여 △ 재난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설치 △ 화재취약계층 (방문·출장) 집중교육 △ 자체점검 관리 감독 강화 및 불시 단속 △ 전기자동차 등 맞춤형 화재 대응훈련 △ 화재·구조 대원 전문 역량 제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준호 부천소방서장은 “2024년 상반기 화재 발생 통계자료를 분석하여, 각종 소방정책 수립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천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