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박재근 기자]부천문화재단의 ‘부천마을미디어’가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한병환, 이하 재단)은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 ‧관광 박람회’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 시민 누구나 영상매체를 활용하기 위한 교육-성장-활동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부천마을미디어의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전국 기초문화재단 124곳을 대상으로 선정한 이번 훈격은 지역 문화예술 기획 및 매개 전문인력의 활동 거점으로서 지역문화재단의 역할과 성과를 평가하였다.
부천마을미디어는 시민 개개인이 능동적인 미디어 제작자가 되어 지역의 정보와 이야기를 전달하고 소통하며 공론의 장을 형성하는 사업이다. 시민의 미디어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 공간인 부천시민미디어센터를 거점으로 삼았다. 사업 참여자는 부천마을미디어를 통해 창작 주체 또는 문화예술 전문인력으로 성장, 지역의 미디어 활동가로 발돋움한다. 본 사업을 통해 양성된 활동가는 TBS 교통방송 ‘우리 동네 라디오’, OBS 경인방송 ‘경인만을 라디오’ 등을 기획‧제작하는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강헌구 시니어 활동가는 사래이 마을 향토민들의 마을 지도 만들기 과정을 담은 <9순 어머니와 퍼즐맞추기>를 제작, ‘제16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 대상을 받기도 했다.
2024년 부천마을미디어는 19개 단체가 252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우리 동네 스피커’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는 “부천문화재단의 마을미디어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역량과 열정을 강화하고, 시민이 로컬 창작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재단 누리집(www.bcf.or.kr) 또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www.media-center.or.kr/bucheo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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