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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일보와 함께하는 일반 생활 속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297

“해수욕장에서의 바가지요금” 이래서야!

홍현종 발행인 | 기사입력 2024/07/01 [21:31]

시대일보와 함께하는 일반 생활 속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297

“해수욕장에서의 바가지요금” 이래서야!

홍현종 발행인 | 입력 : 2024/07/01 [21:31]

▲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계없음


[시대일보=홍현종 발행인]‘웬 비가 이렇게 많이 오는지 모르겠네.’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미처 피하지 못한 주년 여성은 혼자 중얼거린다.

무더운 더위와 함께 장마가 시작된 모양이다.

올해는 다른 어떤 해 보다도 장마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는 기상청 예고가 있었다.

 

특히 며칠간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올해 장마는 큰 피해와 함께 무더위를 예고한다. 무더위가 시작되면 각지에 있는 해수욕장이 개장하면서 무더위를 식히고자 많은 사람이 인근 해수욕장을 찾기 시작한다.

 

무더위가 절정을 이룰 때는 해수욕장은 많은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다. 특히 부모님들의 손을 잡고 해수욕장을 찾은 아이들에게는 무더운 날씨에 더 이상의 선물은 없다.

 

그런데 바가지요금과 호객행위는 즐거운 희망을 품고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숙박업소들은 아예 인근 업소들과 담합해 업주들에게 바가지요금을 고시해 피서객들의 불만을 산다.

 

평일 날에는 얼마를 받고 또 주말에는 얼마를 받는다는 업주들만의 약속이다. 그런데 지자체에서도 바가지요금이 연례행사처럼 이어지고 있으나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한다. 이러한 사정은 호객행위를 단속하는 경찰서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이러한 사정 뒤에는 인력 부족 등의 많은 그들만의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특히 요즘 같은 어려운 경기에서는 일부 업주들은 한철의 고수익을 올리기 위해 벼르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업주들의 욕심들은 해수욕장의 이미지를 나쁘게 해 사람들을 다시는 그곳을 찾지 않게 만든다. 한번 찾는 해수욕장이 아닌 모든 사람의 머릿속에 영원히 남는 해수욕장이 되느냐의 여부는 그 지역 주민들 손에 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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