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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일보와 함께하는 일반 생활 속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282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이래서야  

홍현종 발행인 | 기사입력 2024/05/31 [22:35]

시대일보와 함께하는 일반 생활 속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282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이래서야  

홍현종 발행인 | 입력 : 2024/05/31 [22:35]

▲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계없음


[시대일보=홍현종 발행인]‘쿵 아이코’

 

추운 날씨 때문에 눈이 얼었다. 빙판이 된 길 위에서 한 중년 아주머니가 넘어지면서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낸다. 겨울이 되면 소복이 쌓이는 눈은 많은 사람에게 꽤 낭만적이다.

 

그러나 눈 내리는 낭만을 뒤로한 채, 쌓인 눈은 추운 날씨 때문에 도로가 얼어 생각하기도 싫은 큰 피해를 준다. 빙판길 위에서 낙상 사고가 일어나 교통사고 등 큰 사고로 이어져 매년 많은 인명 사고가 발생한다. 특히 집 앞에 쌓여 있는 눈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엉덩방아를 찧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빙판에서 넘어지기라도 하면 큰 사고로 발생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조심성이 없는 아이들이나 운동 신경이 무척 더딘 노약자들은 빙판 위가 매우 위험하다.

 

사실 눈이 많이 오는 날에 사람들이 자기 집 앞이나 자신이 운영하는 점포 앞에 쌓여 있는 눈을 치우면 많은 사고를 줄일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자기 집 앞이나 점포 앞에 쌓인 눈을 치우는 성의만 있으면 추운 겨울철 낙상사고는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이다.

 

각 지방자치 단체에서는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면 제설작업을 한다. ‘제설대책본부 상황실’까지 운영하면서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다. 눈 내리는 날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대형차들을 이용해 염화칼슘을 길 위에 뿌리는 등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각 지방자치 단체에서 눈을 치우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모든 사람이 내 집 내 점포 앞을 치우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일한 생각이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이다. 내 가족, 이웃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내 집 내 점포 눈 치우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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