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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일보와 함께하는 일반 생활 속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279

‘공공장소에서 시끄러운 일상대화’

홍현종 발행인 | 기사입력 2024/05/28 [20:33]

시대일보와 함께하는 일반 생활 속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279

‘공공장소에서 시끄러운 일상대화’

홍현종 발행인 | 입력 : 2024/05/28 [20:33]

▲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계없음


[시대일보=홍현종 발행인]‘젊은이 조금 조용히 갔으면 좋겠네’ 

 

지하철을 타고 가던 한 노인이 한가운데서 시끄럽게 떠들고 있는 젊은 남녀에게 타이르듯 말한다. 눈을 감고 가던 중 학생들의 시끄러운 소리에 잠을 깬 모양이다.

 

학생들의 시끄러운 소리가 여러 사람의 신경에 거슬렸던 모양이다.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학생들을 쳐다보자 학생들이 부끄러웠는지 이내 자리를 바로 뜬다. 옆 칸으로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에서 학생들은 그나마 잘못을 아는 듯하다.

 

최근 노인 공경 사상이 땅에 떨어지면서 시끄럽다고 지적을 받은 학생 중 일부 학생들은 나무람에도 전혀 반응하지 않고 자신들이 하던 행동들을 멈추지 않는다. 참지 못하고 큰 소리로 타일러야 그나마 조용해지기도 한 상황이 일어난다.

 

사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서 시끄럽게 떠들어 주위 사람들의 기분을 언짢게 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시끄러운 소리에 생각이 방해되고 머리가 복잡해진다.  자연 서로 간에 시빗거리가 생겨 다툼이 발생하는 결과가 일어나고 한다.

최근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청력이 나빠져 소리도 제대로 듣지 못해 일상이 불편해지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면 바로 옆에 있는 사람들이 제대로 듣지 못해 의사소통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나에게는 일상적인 일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방해가 되는 일이 우리 생활 속에 많이 있다. 

특히 핸드폰이 일반화되면서 공공장소에서 전화를 통화하는 경우 시끄러운 소리로 인해 주위 사람들과 다투는 일도 있다. 친구들끼리의 대화 도중 큰 소리 말하는 것은 물론이고 욕까지 서슴없이 해 주위 사람들에게 불편을 준다. 

말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목소리가 시끄러운지를 인식하기가 쉽지 않다. 길이나 공공장소에서 주위에 사람들이 있는 경우에는 말을 할 때 주위를 살펴보는 것도 예절이다.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것도 기초질서 지키기에 꼭 필요한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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