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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일보와 함께하는 일반 생활 속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278

‘자연 훼손’

홍현종 발행인 | 기사입력 2024/05/27 [19:40]

시대일보와 함께하는 일반 생활 속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278

‘자연 훼손’

홍현종 발행인 | 입력 : 2024/05/27 [19:40]

▲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계없음


[시대일보=홍현종 발행인]나무를 꺾으면 어떻게 하나?’

 

산을 오르던 젊은 아가씨가 길가에 활짝 핀 꽃을 꺾자, 이를 본 중년 아저씨가 타이르듯 말한다. 길가에 활짝 핀 꽃을 꺾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이다.

 

그러나 아가씨는 꽃이 너무 이쁜 나머지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꽃을 꺾은 것이다. 얼마나 이쁘고 아름다웠으면 길가에 있는 꽃을 꺾었을까 생각해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그 이쁜 꽃을 많은 사람이 같이 보아야 하는데 꺾어 버린 것이다.

 

원래 자리에 있던 꽃이 그대로 있었다면 아가씨 외에 많은 사람이 산에 올라가면서 꽃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공원이나 명승지, 유원지 등에서도 이쁘고 아름답게 활짝 펴있는 꽃을 꺾는 사람들을 가끔 볼 수 있다. 

여기서 한술 더 떠 바위나 나무 등에 글씨를 새겨 자연을 훼손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최근 캠핑 열풍이 불면서 자연을 훼손하거나 쓰레기를 아무 곳에 버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분명 자신들의 나무 등이 아닌데 나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로 인해 야영장을 처음 찾는 사람들과 지역 주민 간에 갈등이 일어나 싸움까지 일어난다. ‘야영과 취사를 금지합니다’라는 푯말이 버젓이 있으나 아무런 죄의식도 없이 자연스럽게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도 많다. 나중에 찾아온 사람들은 기분이 영 엉망이다.

 

그러나 나중에 우리 자손들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지키는 것은 우리들의 몫이다. 산을 오르는 입구에서 자연을 보호하자는 푯말을 세우고 자연보호 행사를 하는 단체들도 쉽게 볼 수 있다.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의 자산이다.

한쪽에서는 자연을 보호하자며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반면에 또 다른 한쪽에서는 버젓이 자연을 훼손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미간을 찌푸리고 있다. 기성세대들은 현재 즐기고 있는 자연의 혜택들을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책임이 있다. 후손을 위해 자연을 보호하는 일에 모두가 동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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