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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일보와 함께하는 일반 생활 속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276

‘퇴근 시 정리정돈’

홍현종 발행인 | 기사입력 2024/05/22 [22:26]

시대일보와 함께하는 일반 생활 속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276

‘퇴근 시 정리정돈’

홍현종 발행인 | 입력 : 2024/05/22 [22:26]

▲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계없음



[시대일보=홍현종 발행인​] ‘어제 마지막으로 퇴근 한 사람은 누군가요?’

 

이른 아침 사무실에 출근한 직원이 불이 켜진 사무실을 보고 화들짝 놀라 소리친다. 아마도 어제 늦게까지 사무실에서 일한 직원이 퇴근할 때 불을 끄지 않고 나온 모양이다.

 

늦게 나오면서 무서운 나머지 불을 끄지 못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사무실은 근무 시간 동안 동료들과 같이 일하는 장소다. 모두가 같이 근무하는 장소는 나의 작은 실수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나의 조그만 실수가 모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런데 사무실에서도 유난히 자신의 자리를 잘 정리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에 비해 언제나 한결같이 자신의 자리나 주위를 항상 깨끗하게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조금만 관심을 둔다면 해결할 수 있는 일인데 생각 없이 하는 일들이 주위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

 

퇴근 시 자신의 업무에 따라 퇴근 시간이 약간의 차이가 날 수 있다. 이럴 때 마지막에 퇴근하는 사람은 소등은 물론이고 마지막까지 문단속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무의식중에 그냥 나가버리면 낭패다. 문단속이 잘 안 되면 도난의 위험까지 발생한다. 

특히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책상 정리를 하지 않고 퇴근할 경우 이를 보는 사람의 눈에 무척 거슬린다. 다른 동료들의 책상은 정리가 잘되었지만 한 사람의 책상이라도 지저분하게 정리가 되어 있지 않으면 눈에 거슬린다. 

 

반대로 한 사람의 자리가 너무나 깨끗하게 정리정돈이 되어 있으면 보는 사람들조차도 아무런 이유가 없이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그만큼 공동생활을 하는 것은 서로에게 거슬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이다. 나 하나로 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한 사람 때문에 모두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이 어지럽게 보인다. 나 한 사람 때문에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다. 모두가 같이 사용하는 공간은 나만이 사용하는 곳이 아니다. 평소 자신의 자리를 깨끗이 하는 습관을 길러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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