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박재관 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공단)은 기획재정부의 ‘2023년도 직무중심 보수체계 개편실적 점검 결과’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직무급제는 직무의 특성, 중요성, 난이도 등에 따라 직무의 상대적 가치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임금액을 결정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지난 2022년 노사합의를 통한 직무급 도입 이후, 지난해에는 직무 정원제를 도입하고 직무중심의 인사관리방안을 마련했으며 직무급 비중을 기존 14.4%에서 18.8%로 확대하는 등 직무·성과 중심의 보수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올해는 체계적인 직무 분석을 거쳐 직무 가치를 반영한 조직·인사 운영계획을 고도화하고, 직원들의 직무 전문성과 직무성과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일 잘하고 청렴한 기관을 목표로 국민권익위 주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87개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공단 조성돈 이사장은 “청렴한 준법·윤리경영과 직무·성과 중심의 경영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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