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최동환 기자]‘매일 사용하는 면도기 환경오염에 악영향’
중년의 남성이 신문을 읽다 자신이 매일 사용하는 면도기가 환경오염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기사에 놀라 혼자 중얼거린다.
모든 남성은 매일 면도기를 사용해 수염을 깎는다. 인간이 면도하기 시작한 것은 무척 오래전의 일이다.
대부분 사람은 다 사용한 면도기를 플라스틱으로 착각해 재활용으로 분리 배출해서 버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면도기는 재활용에 포함되지 않는 것 중 하나다. 재활용이 아닌 일반 쓰레기로 분리해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한다.
만약 면도기를 분리해서 배출하려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손잡이와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들어진 면도날을 분리해야 한다. 여기서 면도기를 움직이게 하는 장치나 피부 보호를 위해 사용된 밴드 역시 분리해야 한다. 그러나 그 과정이 위험하고 복잡하다.
이런 것을 생각한다면 면도기는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는 것이 편리하다. 만약 종량제 봉투에 버려진 면도기는 소각되거나 매립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환경오염을 일으키게 된다.
다행히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면도기는 날을 교체해 사용한다. 환경오염에 비교적 적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하지만 공중목욕탕이나 숙박업소 등에서 제공하는 일회용 면도기는 환경오염의 주범이 된다.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 면도기는 결국 막대한 쓰레기를 양산하면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가 생활하는 주변에 예상외로 환경오염을 시키는 것들이 많다. 외국에서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친환경 물건들을 많이 사용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생필품 또한 환경오염이 주범이 되는 현실에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환경오염 방지에 앞장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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