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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여성안심보안관 본격 활동 실시

화장실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및 안심벨 작동 점검

고경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3/14 [12:50]

광주 서구, 여성안심보안관 본격 활동 실시

화장실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및 안심벨 작동 점검

고경석 기자 | 입력 : 2024/03/14 [12:50]

[시대일보=고경석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범죄로부터 여성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성안심보안관과 예방활동에 나선다.

 

여성안심보안관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중 희망자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운영에 앞서 지난달 서부경찰서 협조로 풍암생활체육공원 내 공중화장실에서 불법촬영 점검에 관한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 여성안심보안관 공중화장실 안전모니터링 교육ⓒ광주 서구


여성안심보안관은 관내 59개소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안심벨 작동 여부 및 불법촬영 탐지카드를 이용한 정밀점검 등을 실시하고, 이상 발견 시 즉시 관련 부서 및 경찰서에 인계할 예정이다.

 

서구는 향후 서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분기별 불법촬영 범죄예방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심효정 서구 양성평등과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안심화장실 조성을 위해 지난해 관내 공중화장실 여자칸 전체를 대상으로 불법촬영 방지 안심스크린 설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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