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최봉문 기자](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신계용 과천시장)는 2024년 ‘제1기 바른 식생활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지난달 31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양성과정은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건강·배려 중심의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 및 학교로 찾아가는 바른 식생활교육 전문강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달 10일 개강해 31일까지 총 30시간으로 진행됐으며, 바른 먹거리 및 식생활에 관심있는 학부모, 먹거리 활동가, 영양사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32명이 참여해 31명이 수료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공동급식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초등학생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주제로 △쌀 중심 식생활(정혜경 교수) △학령기 아동의 특징 및 식생활과 건강(한영신 교수) △학교 식생활 교육의 이해(구연희 장학사) △식품 첨가물과 가공식품이야기(박옥주 대표) △국내 GMO(유전자 변형 농수산물) 문제와 토종 종자(문재형 강사)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적 식생활 전환(홍연아 KREI 연구실장) △지구를 살리는 밥상(조성진 교수) △생태 전환 식생활교육의 이해(최희영 강사) △식생활교육 방법론(최애란 강사)등 각 분야별 전문가의 심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 교육생이 직접 강의안을 작성하고 강의를 시연하는 등의 실습도 진행됐다.
이번 수료생 31명에게는 센터의 식생활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전문강사 선발은 별도의 면접과 강의 시연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박미진 센터장은 “지속가능한 식생활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및 확대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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